top of page

소래습지생태공원 나들이

주인장은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는 것도 자제하고 요즘말로 방콕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코로나가 난리였는데 그래도 날씨가 더울 때 인천에 사는 친구가 잠깐 콧바람 쐬러 나오라 하여 ‘소래습지생태공원’ 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마스크는 필수.

01.JPG

소래습지생태 공원 입구

02_03.JPG

붉게 핀 풀들을 ‘칠면초’라고 한다고 합니다. 염분이 있는 곳에서만 자란다고 합니다.

칠면초는 해열작용이 있어 고혈압에 효험이 있고 소적 작용으로 소화불량, 변비, 비만증에도 좋다고 합니다.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을 수 있다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공원 측에서 코로나로 인해 앉아 있을 만한 곳은 다 막았습니다.

아무래도 조심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계속 걸어 다니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04_05_06_07.JPG

외로운(!?) 배 두 척. 쌍으로 있어 외롭지가 않을까요?

08_09.JPG

어딘가 이국적인(?) 소금 창고. 거의 붕괴되어 있는 모습인데.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예 무너진 창고도 있었습니다. 목조건물이다보니 소금에 약한 것 같습니다.

10_11.JPG

이 정자에서 마지막으로 풍경을 감상하고 돌아왔습니다.

 

몇 개월전 사진인데 앨범 보는 것 처럼. 생생하네요.

​아무래도 어디 나가는 일이 확연하게. 줄어서. 그런것같습니다.

사실 저는 서울촌놈이라 식물의 태생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요즘 컴퓨터를 시작하다보니 이것저것 검색하면서 지식을 쌓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함께 다녔던 친구놈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박사수준이라 옆에서 많이 알려주었습니다.

홈페이지를 시작하니 아름다운 사진을 들춰보게 됩니다.

이때도 코로나 시국이라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bottom of page